전국 병원 전공의, 7일 집단휴진..대학병원 의료 대란은 없을 듯

장룡근 승인 2020.08.09 08:44 의견 0
7일 전국 병원 전공의들이 집단 휴진에 돌입했다. (자료=KBS뉴스)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전국 병원 전공의들이 7일 하루 집단 휴진에 돌입했다. 하지만 우려한 진료 차질은 없을 전망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및 공공의대 설립에 반대하며 7일 휴진에 들어갔다. 전공의협의회는 전체 전공의 1만6000여명 중 약 70%가 챰여할 것으로 추산했다.

하지만 서울 시내 주요 대학병원들은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를 대체할 인력을 투입·배치했다. 때문에 진료는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전공의협의회는 지난 6일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과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하지만 별다른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 파업을 강행했다. 7일 오후 2시에는 서울 여의도에서 대규모 집회도 열 예정이다.

이들은 정부가 향후 10년 동안 의사 4000여명을 증원하고 공공병원을 설립하겠다는 방침에 반발하고 있다. 단순히 정원만 늘려서는 전공의 수련이 가능하지 않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단 복지부는 전공의들과 '소통협의체'를 구성해 오는 11일 대화에 나설 방침이다. 지속적인 대화를 시도하는 한편 진료 현장에서 의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대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저작권자 ⓒ 터닝포인트짐 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