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 트렌드로 자리 잡은 필라테스가 일상 속 활력과 안정감을 더해 주는 생활습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작지만 깊은 변화’를 지향하는 필라테스는 운동 경험이 적은 일반인부터 오랜 시간 근력 관리가 필요한 직장인, 학생, 주부 등 다양한 계층에서 사랑받고 있다.
필라테스의 인기는 짧은 운동 시간과 간단한 동작, 그리고 맨손이나 소도구로도 충분하다는 점에 있다. 실제로 가정이나 사무실 등 일상 공간에서 손쉽게 시작할 수 있어, 운동에 부담을 느끼던 이들에게도 매력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수현 씨는 “최근 온라인 필라테스 클래스를 시작했는데, 10분 정도 쉬는 시간에 따라 하기 좋다”며, “허리와 어깨가 덜 뻐근해져서 업무 효율도 오르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필라테스 동작은 대개 몸의 중심 근육(코어)을 강화하고, 자세를 정돈하며, 유연성을 늘리는 방향으로 구성된다. 전문가들은 일상에 필라테스를 적용할 때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다음과 같이 실용적인 루틴부터 시도해 볼 것을 권한다.
▲ 출근 전에 10분, 호흡과 함께 간단한 브리지나 플랭크, 롤다운 등 기본 동작을 해 보기
▲ 점심시간 중 움직임이 적었다면 데스크 앞에서 앉은 채로 등 펴기, 목 돌리기 등 소프트 필라테스 동작 실천
▲ 집에서 TV를 보거나 휴식을 취할 때는 한쪽 다리 들기, 누워서 배근육 조이기 등 소도구 없이도 가능한 동작 반복
▲ 일주일에 한두 번은 필라테스 영상을 따라하며 전신 운동 루틴을 갖는 것
특히 최근에는 스트레스 완화와 마음 챙김(mindfulness) 효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호흡과 움직임에 집중하는 필라테스가 정신적인 안정에도 도움을 준다는 평가가 많다. 동작을 천천히 정확히 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신체 감각에 집중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잡생각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단계를 밟아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척추나 관절에 문제가 있다면 필라테스 강사와 상담하거나 자기 몸의 상태를 체크한 뒤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필라테스가 대단히 복잡하고 전문적인 운동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일상 속에서 작은 습관부터 실천하며 건강 개선과 기분 전환을 동시에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점이 바로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오늘 하루 10분, 내 몸을 위한 필라테스 습관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