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 이상 행정수도 이전 ‘찬성’..“부동산 시세 영향 없을 것”

장룡근 승인 2020.08.05 12:31 의견 0
(자료=나우앤서베이)

최근 국회에서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이슈가 부상하고 있다. 국민들은 행정수도 이전에 찬성하는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나우앤서베이의 조사에 따르면 ‘행정수도 이전에 당신의 의견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찬성 응답자가 58.6%였다. 반대 의견을 보인 응답자는 41.4%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충청 지역(세종, 대전 포함)(70.4%)’에서 가장 높게 나왔다. 다음으로 ‘기타 지역(수도권과 충청권 이외 지역)에서 65.3% 찬성 응답자가 나왔다. 반면에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반대 응답비율은 ‘서울(46.5%)’에서 가장 높게 나왔다. 그다음으로 경기·인천(44.9%)로 나타났다.

‘세종시로 행정수도 이전이 확정되면 서울 및 수도권의 부동산 가격은 어떻게 될까요?’라는 질문에 대해 ‘조금 떨어질 것이다(40.0%)’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이어 ‘별 영향이 없을 것이다(33.8%)’, ‘많이 떨어질 것이다(17.2%)’, ‘많이 오를 것이다(4.7%)’, ‘조금 떨어질 것이다(4.1%)’ 순으로 나타났다. 종합적으로 서울과 수도권의 부동산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 비율(57.2%)은 오를 것이라고 전망한 응답자 비율(9%)의 6.4배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로 행정수도 이전이 확정되면 세종시와 주변 지역의 부동산 가격은 어떻게 될까요?’라는 질문에 대해 ‘많이 오를 것이다(56.8%)’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이어 ‘조금 오를 것이다(29.3%)’, ‘별 영향이 없을 것이다(4.9%)’, ‘많이 떨어질 것이다(4.8%)’, ‘조금 떨어질 것이다(4.1%)’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종합하면 세종시와 주변 지역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한 응답자 비율(86.1%)이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한 응답자 비율(8.9%)의 9.7배에 달하고 상승폭도 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로 행정수도 이전이 확정되면 어느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더 크게 영향을 받을까요?’라는 질문에 대해 ‘세종시와 주변 지역(74.6%)’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으며 그다음으로 ‘서울과 수도권(25.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은 엘림넷 나우앤서베이가 7월 22일부터 7월 27일까지 전국 남녀 1900명(남성 1033명·여성 86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25%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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