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에 취업자 수 4개월 연속 감소..6월 실업률 4.3%

장룡근 승인 2020.07.21 10:39 의견 0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05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35만2000명 감소했다. (자료=YTN캡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취업자 수가 계속 줄어들면서 고용절벽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실업률이 4.3%를 기록하며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99년 이후 6월 같은 달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 노동계에 따르면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05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35만2000명 감소했다.

지난 3월(-19만5천명), 4월(-47만6천명), 5월(-39만2천명)에 이어 4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인해 2009년 10월부터 2010년 1월까지 4개월 줄어든 이후 처음이다.

이번 통계에서 지난달 경제활동인구는 2828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6만2000명 줄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49만2000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54만2000명 늘어났다.

실업자 수는 9만1000명 늘어난 122만8000명이었다. 같은 달 기준 1999년(148만9000명) 이후 21년 만에 가장 많다.

실업률은 0.3%포인트 오른 4.3%로 같은 달 기준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99년 이후 최고치다.

일시휴직자는 72만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7.7%(36만명) 증가했다. 3~5월 100만명 이상을 기록하다가 증가폭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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