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남 숲', 탐방 해설 프로그램 확대 실시..해수욕장·관광지 집중 분산효과도 기대

장룡근 승인 2020.08.11 13:46 의견 0
7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6일부터 '제주 한남 숲 탐방 해설 프로그램'을 하루 2회에서 4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자료=산림청)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 대신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해수욕장과 관광지로 집중되는 제주도 관광객을 분산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제주 한남 숲 탐방 해설 프로그램'을 하루 2회에서 4회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한남 숲은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해 있다. 사려니숲과 사려니오름이 연결된 약 15km의 숲길로 다양한 주제로 숲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남 숲은 연간 방문객이 약 9800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힐링이 가능한 한적한 숲 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더욱 각광받고 있다.

쉽게 접할 수 없는 난대상록수림의 녹음, 국내 최대크기의 삼나무숲과 팔색조, 백운란 같은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이임균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민들이 힘들어하는 시기에 사려니오름을 벗 삼아 걷는 즐거움을 느끼고 산림욕을 통한 심신의 힐링으로 현재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숲 탐방 해설을 늘렸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보다 질 높은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시험림 주요 탐방로 일대를 재정비했다. 탐방객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체온 확인, 마스크 착용 등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숲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남 숲 탐방 해설 프로그램은 지난 오는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을 제외하고 진행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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