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표 예술공연, 안방에서 즐긴다..11일부터 '한-러 온라인 공연주간' 운영

장룡근 승인 2020.08.06 15:55 의견 0
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한국과 러시아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한-러 온라인 공연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료=문화체육관광부)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러시아를 대표하는 예술공연을 안방에서 즐긴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함께 한국과 러시아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한-러 온라인 공연주간'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러시아에서는 연방 음악·축제 공공기관인 로스콘서트(Rosconcert)가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은 '온라인 공연주간'을 통해 국립발레단의 '허난설헌-수월경화', 국립현대무용단의 '비욘드 블랙',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아리랑로드-디아스포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러시안나잇-프로코피예프&라흐마니노프' 등 한국을 대표하는 국공립 예술단체의 공연을 러시아 문화포털에 소개한다.

러시아는 네이버TV '한-러 상호문화교류의 해' 채널을 통해 러시아를 대표하는 다양한 공연예술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는 11일에는 비올리스트 '유리 바슈메트와 모스크바 솔로이스츠'의 함부르크 공연 실황을 소개한다. 이어 ▲12일에는 유네스코 평화 예술 친선대사인 가스카로프 민속무용단의 공연 ▲13일에는 서커스와 뮤지컬을 접목한 '모스크바 뮤지컬 시어터'의 '리버스 ▲14일에는 모스크바 국립 그젤 무용단의 창단 30주년 공연 실황 등을 볼 수 있다. 모든 공연은 오후 5시에 방송한다. '온라인 공연 주간'이 끝난 이후에도 오는 12월까지 공개한다. 

문체부는 '온라인 공연 주간' 외에도 '박경리문학제 계기 온라인 포럼', '모스크바 국제도서전 온라인 참여', '<러시아를 만나다> 기획영상' 등 코로나19에 대응한 '한-러 상호문화교류의 해' 비대면 문화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진식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이번 비대면 한-러 문화교류 사업은 인적, 물적 교류가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에서 국제문화교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온라인을 통한 문화 공개토론회(포럼), 도서전, 전시회 등 다양한 비대면 문화교류로 한-러 간 우의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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