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소년수련원, 쉼터 퇴소 청소년 위해 기부금 1천만원 자립지원관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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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도내 쉼터 퇴소 청소년을 위한 비대면 기부 마라톤 ‘너를 응런(RUN)해’를 열고, 참가비로 마련한 기부금 1,000만원 전액을 경기남·북부청소년자립지원관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61개 시·군 청소년기관과 함께 공동으로 주관해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18일까지 전국 500명 규모로 1인당 참가비 2만원씩 기부 마라톤을 개최한 바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기부금은 별도 전달식 없이 경기남·북부청소년자립지원관에 전달됐으며, 경기도 쉼터 퇴소 청소년의 자립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양금석 경기도청소년수련원 원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너를 응RUN해’ 마라톤 참가자들이 청소년들에게 보내준 따뜻한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너를 응RUN해’는 GPS 러닝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원하는 시간·장소에서 마라톤(3㎞, 5㎞, 10㎞ 중 택 1)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료제공 : 경기도청소년수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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